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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방공기업 운영 -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무지개복지센터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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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방공기업 운영 -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무지개복지센터를 소개합니다!
 
 
김문숙(무지개복지센터 직업훈련교사)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업재활교육을 통하여 장애인이 직업을 갖고 사회적·경제적 자립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지개복지센터(이하 ‘센터’)를 소개합니다. 대전에 위치한 센터는 2011년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인 기관이며, 복지동과 공장동 두 개의 동으로 제법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센터는 장애인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근로사업장, 보호작업장프로그램실 그리고 주간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중증장애인 생산품 시설’인증을 받은 근로사업장
근로작업장에서는 제과제빵 생산 및 판매와 복사용지, 종이류(점보롤화장지, 핸드타월)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45명의 장애인근로자와 4명의 직업재활사 그리고 27명의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으며, 장애인근로자를 50명까지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1 근로사업장에서는 국내산 쌀가루를 주 원료로 사용하는 쌀케잌, 롤케잌, 각종 머핀류 등 약 40여종의 제품들을 생산하며, 제과제빵 직무숙달 훈련을 해온 7명의 근로 장애인들이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장인정신과 열정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당일 주문생산을 원칙으로 운영하며 , 일일 평균 1천 여 개의 제품을 건강카페, 관공서, 인근 마트 등에 시판중이며 앞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추진하여 판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2 근로작업장에서 최고급 원지를 구매하여 생산한 복사용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프린터, 복사기에 걸리지 않고 장기간이 지나도 종이의 상태가 변하지 않는 등 고품질을 자랑합니다.  현재 재단, 포장 작업을 거쳐 관공서, 학교 등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제3 근로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점보롤 화장지, 핸드타월, 냅킨 역시 최고급 원지를 사용과 두툼한 엠보싱처리로 촉감이 부드럽고, 먼지가 나지 않아 일반 업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품질을 자부합니다. 이처럼 최고급 원재료 수급과 제과제빵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주문 제작방식 등 품질인증에 심혈을 기울여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시설’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수익이 전부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사용되어지기에, 장애인들이 센터에서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직업적응훈련이 이뤄지는 보호작업장 프로그램실
보호작업장 프로그램실에서는 근로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사회·경제적인 자립을 도모하고, 일상생활 및 직업적응훈련을 통해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나 일반사업장의 경쟁고용으로 전이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 2011년 4월부터 직업적응훈련생 4명으로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현재 총 30명(지적장애 22명, 정신장애 5명, 자폐성장애 2명, 시각장애 1명)의 훈련생들이 직업적응훈련 및 작업 활동을 통하여 취업준비와 일상생활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업 활동 시간에는 자동차 부품 라디에이터 고무제품 사출된 것을 다듬는 사상 작업과 치간 칫솔, 치실을 조립하는 임가공작업을 통하여 직업준비 및 작업 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직업의 개념을 알고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직장 예절, 이력서 작성, 면접 체험 등 주 1회 이상 직업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할 정도로 중증장애인이었지만, 보호작업장에서 작업활동을 진행하면서 업무습득력과 작업능력이 뛰어나 근로작업장으로 전이되는 케이스들도 있습니다. 이 경우 보호작업장에서 함께 훈련을 받는 다른 훈련생들에게도 좋은 자극을 주어 서로 윈윈(win-win)효과를 가져다주며, 직업훈련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무지개복지센터 보호작업장 프로그램실 훈련생뿐만 아니라 대전전환교육지원센터와 체결한 업무 협약식을 통해 대전시 고등학교 장애학생들에게 일터체험 및 현장실습을 제공하여 직장에서 요구하는 바람직한 근로자의 역할과 모습을 집중적으로 체험·훈련함에 따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능력을 길러주고 사회적응을 도와주는 주간보호시설
주간보호시설은 2011년 3월에 개소하여 일상생활과 사회적응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총18명의 이용자와 사회복지사 4명이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간보호시설에서는 미술치료, 원예치료, 웃음치료, 요리활동, 성교육, 정보화교육, 학습지도, 작업활동 등 교육 및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지역사회적응훈련의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건강관리지원프로그램의 기초건강체크, 건강검진, 체육활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무지개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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