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일터寶記(보기)

Home > 간행물 > 웹진 '통' > 이전호보기 > 일터寶記(보기)
게시글 상세보기
Do, Dream! 행복두드리미
작성자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첨부파일

 
Do, Dream! 행복두드리미
 
편집팀
 
행복두드리미는 효성ITX에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주요 사업은 카페테리아 사업과 네일아트 서비스, 헬스키퍼(Health Keeper) 서비스다. 모회사인 효성ITX는 클라우드(Cloud) 사업과 컨택센터(Contact Center)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2013년 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MOU를 맺고 직무 분석, 해외 Benchmarking을 거쳐 2013년 8월 행복두드리미를 설립하게 되었다.
 
현재 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직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전문 교육과정을 거쳐 바리스타(Barista)와 네일 아티스트로 육성했다. 28명에 이르는 장애인 직원의 근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화장실과 주차공간을 만들고 Touch 방식의 주문 시스템, 자동 출입문 설치, 점자형 명함 제작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또 장애인 직원들에게 휴가나 복리후생 등 모회사와 동일한 복지 혜택을 주고 있으며, 정기적인 교육과 경력 개발을 위한 인사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애인 직원을 위해 개인의 장애 정도나 유형에 따라 탄력 근무시간제를 도입했다. 직원의 60%가 중증 장애인으로, 시각이나 청각 장애를 비롯해 언어 장애, 지적 장애, 지체 장애 등 유형도 다양한데, 이들이 근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단과 함께 맞춤형 직무를 개발하고 하루 4시간에서 5시간 단위로 근무시간을 설계했다. 또한, 관리직인 매니저는 직업재활사 자격과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해서 장애인 직원에 대한 전문 지식과 배려를 통해 정서적인 관리를 병행하고 있으며, 관리직 두 명중 한 명은 사원부터 시작한 장애인 직원이다.
 
사명은 “행복 + Do Dream”을 합쳐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꿈과 행복을 실현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혜 차원이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행복두드리미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근무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행복두드리미는 본사가 위치한 당산 1호점과 영등포 2호점에 이어 얼마 전 수서 지역에 3호점을 오픈 했으며, 올해 약 10억원 매출이 예상되고, 매년 10% 이상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회사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비장애인, 장애인 직원이 서로 이해하는 마음과 작은 배려가 있었기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으며,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행복두드리미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다음글 함께 일하면서 보람 느끼는 시온지압원
이전글 장애인고용신뢰기업(True Company)상 금상 수상기업 - (주)NS쇼핑